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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비뉴스 2016-04-27

    제대로 알고 가자, 임신성 당뇨에 관한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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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대로 알고 가자, 임신성 당뇨에 관한 상식
    산모 4명 중 1명 걸리는 임신성당뇨 예방 방법은?
    베이비뉴스, 기사작성일 : 2016-04-27 10:50:59

    【베이비뉴스 김고은 기자】

    “임신 중에 살이 얼마나 쪄야 괜찮을까요?”

    지난 26일 수원 팔달구 동 이비스앰배서더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삼성화재 자녀보험 ‘NEW 엄마맘에 쏙드는’이 함께하는 맘쏙케어22 예비맘클래스가 진행됐다.


    이날 강의를 진행한 최혜진 수원 쉬즈메디 병원 산부인과 원장은 앞서 언급된 예비맘들의 ‘체중’에 관한 질문에 “산모가 체중 관리에 신경 써야 할 가장 큰 이유는 ‘임신성 당뇨’ 때문”이라며 “임신성 당뇨가 지난 10년 새 6배 늘어 산모들의 적극적인 주의가 필요해졌다”고 말했다.


    2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권광로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 호텔 베르사유홀에서 열린 삼성화재 태아보험 '엄마맘에 쏙드는'이 함께하는 맘쏙케어22 예비맘클래스에서 수원 쉬즈메디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최혜진 원장이 '임신 후기 꼭 알아두어야 할 중요한 사항들'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이기태 기자 ⓒ 베이비뉴스


    ◇ 임신성 당뇨 왜 위험한가?


    “임신성 당뇨는 엄마의 건강을 해치는 것 뿐 아니라 아이의 과체중을 야기하는 원인이 된다. 뱃속에서 5.4kg까지 크는 경우가 있다. 아이가 커지면 제왕절개를 해야 할 확률이 높아져 산모의 선택권이 좁아진다.”

    최혜진 원장은 임신성 당뇨를 조심해야 할 이유를 설명하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임신성 당뇨를 겪은 엄마의 뱃속 아기는 저혈당이 오기 쉽다. 저혈당으로 태어난 아기들은 땀을 유난히 많이 흘리는데 이때 당 조절을 충분히 안 해주면 뇌 성장에 문제가 생긴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임신성 당뇨를 조심해야 할 가장 큰 이유는 “자궁 내 태아사망의 주요 원인이기 때문”이라며 “막달까지 잘 크던 애가 36주, 37주에 잘못되기도 한다. 그래서 꼭 초기 검사 후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임신성 당뇨 예방 생활 수칙 1. 체중 관리

    최혜진 원장에 따르면 임신성 당뇨 예방은 ‘체중 관리’와 ‘영양제 섭취’ 두 가지에 주안점을 둔다.

    먼저 체중 관리를 위한 운동은 하루 30분 정도 걷는 것이 적당하다. 운동량이 너무 많으면 조산기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한다. 임신 36주 때부터는 한 주에 30분 정도 씩 운동량을 늘려 간다.

    체중 관리를 좀 더 체계적으로 하고 싶다면 본인의 체질량과 주별로 증가 가능한 체중을 체크해 운동과 식이조절을 병행한다. 최혜진 원장이 제시한 기준에 따르면 평소 정상체중~과체중이었던 산모는 임신 15주 이후부터 주당 최대 590g이 증가해 막달까지의 체중이 최대 15.9㎏까지 찌는 것이 건강상 무리가 없다.

    “저체중이었다면 주당 최대 590g씩 최대 18.1㎏, 비만이었다면 주당 최대 320g씩 최대 11.3㎏, 고도비만이었다면 270g씩 최대 9.1㎏까지만 증가하는 것이 정상이다. 하지만 저체중인 사람은 살이 덜 찌고 고도비만인 사람은 살이 훨씬 더 찌는 게 대부분이다. 아기와 엄마의 건강을 위해 초기부터 체중 관리에 신경 쓰길 바란다”고 최혜진 원장은 말했다.

    ◇ 임신성 당뇨 예방 생활 수칙 2. 식이 조절을 위한 영양제 섭취

    “임산부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 중에는 음식으로 흡수가 안 되는 것들이 많다. 엽산이 대표적이다. 항산화 물질인 엽산은 음식으로는 100만큼 먹어도 10만큼 밖에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약으로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임신 시 600㎎까지, 수유 때 500㎎까지 먹는 것을 권장한다.”

    최혜진 원장은 임신성 당뇨를 예방하고 효과적인 체중, 건강 관리를 위한 방법으로 적극적인 영양제 섭취를 권장하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비타민D를 먹는 이유는 칼슘의 섭취를 위해서다. 뼈, 모유를 위해 좋은 칼슘 실컷 먹었는데 비타민D가 체내에 충분치 않으면 칼슘 흡수가 안 된다. 버터, 마가린, 계란노른자 등에 많이 들어있는데 비타민 뿐 아니라 콜레스테롤 수치도 높기 때문에 영양제로 챙겨 먹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엽산, 비타민D 외에 섭취가 필요한 영양제로는 철분과 오메가3를 꼽았다. 철분은 27㎎까지 챙겨 먹되 다태아나 빈혈 수치가 낮다면 60~120㎎까지 섭취하고, 오메가3는 임신중독증 예방 효과와 산후우울증 예방에 효과를 위해 표준 복용 기준에 따라 먹을 것을 권장했다.

    최혜진 원장은 “임신중독증은 임신 중 올 수 있는 질환 중 가장 치명적인 것이다. 칼슘, 오메가3, 비타민 등 영양제 섭취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니 꼭 기억하길 바란다. 칼슘이나 오메가3 같은 것들을 생선으로 섭취하면 좋겠지만, 중금속 등의 우려가 있으니 대안으로 영양제를 제시하는 것이다. 임신 동안 건강한 관리를 통해 예쁜 아기를 만나는 행복한 시간을 맞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수원시 팔달구 권광로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 호텔 베르사유홀에서 열리고 있는 삼성화재 태아보험 '엄마맘에 쏙드는'이 함께하는 맘쏙케어22 예비맘클래스. 이기태 기자 ⓒ 베이비뉴스


    수원시 팔달구 권광로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 호텔 베르사유홀에서 열린 삼성화재 태아보험 '엄마맘에 쏙드는'이 함께하는 맘쏙케어22 예비맘클래스에서 수원 쉬즈메디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최혜진 원장의 '임신 후기 꼭 알아두어야 할 중요한 사항들'에 대해 강연이 마치자 박수를 치고 있는 예비엄마들. 이기태 기자 ⓒ 베이비뉴스


    임신한 예비엄마들이 수원시 팔달구 권광로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 호텔 베르사유홀에서 열린 삼성화재 태아보험 '엄마맘에 쏙드는'이 함께하는 맘쏙케어22 예비맘클래스에서 쉬는 시간동안 태아보험 등 보험 설계에 관한 상담을 받고 있다. 이기태 기자 ⓒ 베이비뉴스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 호텔 베르사유홀에서 열린 삼성화재 태아보험 '엄마맘에 쏙드는'이 함께하는 맘쏙케어22 예비맘클래스에서 임신한 한 예비엄마가 미니화분 속 리본에 쓰인 앞으로 내어날 아기의 멋진 미래를 발견한 듯 놀란 표정을 짓고 있다. 이기태 기자 ⓒ 베이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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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고은 기자(ke.kim@ibab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