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호 쉬즈메디병원 대표원장이 싱가포르 원 파러호텔에서 열린 제3차 아시아병원 디자인·성장포럼에서 '환자 중심의 치유환경'에 대해 연설했다.

지난달 29일 열린 콘퍼런스는 병원 디자인과 자연의 조화를 통해 의료의 효율성을 높이고, 환경을 보전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에 목적을 뒀다. 싱가포르, 영국 등 전 세계의 병원과 건축분야 전문가 17명이 초청돼 대표자 연설과 각 주제별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 원장은 연설에서 병원 디자인 분야를 대표해 철거 위기의 창고형 마트를 산부인과라는 생명탄생의 장소로 탈바꿈시킨 경험을 각국 전문가들에게 전했다.

/권준우기자 junwo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