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쉬즈메디병원, 11월부터 '동아시아 인문학강의'
장충식 기자 입력 : 2015.10.21 14:58 | 수정 : 2015.10.21 14:58
【 수원=장충식 기자】 수원 쉬즈메디병원은 '동아시아의 근대와 일상의 변화'를 주제로 오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인문학강의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6년째를 맞는 쉬즈메디병원 인문학강의는 국내 현직 교수로 구성된 강사진과 수준 높은 강의내용으로 유명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하반기 인문학강의에서는 동아시아의 근대와 일상의 변화를 주제로, 한중일 삼국관계의 변동으로 동아시아 국제 관계사의 맥락을 살펴보는 강의가 마련됐다.
국제 관계를 통한 역사 서술에서는 다루기 어려웠던 3국 민중의 삶을 8개 주제인 헌법, 도시, 철도, 이주, 가족, 교육, 미디어, 전쟁 기억 등을 통해 들여다 보며 비슷하면서도 다른 3국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산된다.
강사진으로는 △권희주 건국대 교수 △박삼헌 건국대 교수 △정재정 서울시립대 교수 △박중현 한중일이 함께 쓴 동아시아근현대사 필진 △김정인 춘천교대 교수 △김한종 한국교원대 교수 △왕현종 연세대 교수 △신주백 연세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일정은 11월 3일 화요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격주 화요일마다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쉬즈메디병원의 조리원(프라우디 조리원) 건물 6층 '프라우디 홀'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은 쉬즈메디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jjang@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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