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일부터 매주 화요일 진행
수원 쉬즈메디병원이 다음달 3일부터 내년 2월까지 매주 화요일 인문학 강의 ‘동아시아의 근대와 일상의 변화’를 실시한다.
올해로 6년째 진행 중인 이 인문학 강의는 현직 대학교수로 구성된 강사진으로 구성돼, 한중일 삼국관계의 변동으로 동아시아 국제 관계사의 맥락을 살펴보는 수준 높은 강의가 펼쳐진다.
국제 관계를 통한 역사 서술에서는 다루기 어려웠던 3국 민중의 삶을 헌법, 도시, 철도, 이주, 가족, 교육, 미디어, 전쟁 기억 등 8개 주제로 들여다봄으로써, 비슷하면서도 서로다른 3국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할 수 있으며 근대에 들어 크게 늘어난 3국 민중의 교류와 상호작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참여 강사는 권희주 건국대 교수, 박삼헌 건국대 교수, 정재정(전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 서울시립대 교수, 박중현(한중일이 함께 쓴 동아시아근현대사 필진) 잠일고등학교 교사, 김정인 춘천교대 교수, 김한종 한국교원대 교수, 왕현종 연세대 교수, 신주백 연세대 교수 등 총 8명이다.
강의는 쉬즈메디병원 조리원 건물 6층 프라우디 홀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31-231-7300.
김동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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