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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일보 2015-12-24

    수원시, 초경바우처 포럼 개최

    수원시, 초경바우처 포럼 개최

    - 저소득가정 청소년 382명 자궁경부암백신 무료 접종 실시

    이성재 | gado333@hkbs.co.kr | 2015.12.24 09:44  

     

    수원시, 초경바우처 포럼 개최

    [수원=환경일보] 이성재 기자 = 수원시가 23일 수원 벨류 하이앤드 호텔에서 초경바우처 포럼을 개최했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 주관한 이번 포럼은 수원시 산부인과 전문의, 학교장, 보건교사, 학생 및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건강에 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포럼에서 윈 산부인과 김홍수 원장은 ‘청소년기 발달에 따른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원장은 “건강한 식습관, 규칙적 운동, 환경호르몬에 대한 주의, 정기적 교육과 검진으로 질병예방 및 조기치료를 할수 있으며 이를 통해 난임 및 불임을 예방 할 수 있다.”고 강조 했다.

    쉬즈메대병원 최혜진 진료원장은 ‘청소년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회적 대책 및 제언’을 주제로 선진국의 초경바우처 사례를 소개했다.

    최 원장은 “30년전 네델란드는 10대의 혼란한 성관계와 미혼보가 사회적 문제가 되었으나, 청소년들에게 집중적인 성교육 실시로 타국가에 비해 10대의 임신율이 최저가 되었으며 이는 초경바우처의 효과를 입증한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우리나라도 조속한 초경바우처의 도입과 정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학교장, 생애교육 전문가, 병원장, 보건교사가 패널로 참석해 수원시 초경바우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초경바우처 사업이 초경에서 첫 출산까지 20여 년 동안 여성검진이 전무한 우리문화의 인식을 개선하고 변화하는데 기여해 건전한 모성검진 프로그램으로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토론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향후 사업진행에 최대한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전문의에 의해 실시되는 초경바우처 ‘그로잉 걸(Growing Girl) 교실’을 통해 2014년 1,980명 2015년 4,300여명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성교육 및 피임교육을 추진했다. 또, 저소득가정 청소년 382명에게 전문의 상담 후 자궁경부암백신을 무료 접종을 실시했다.

    gado3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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