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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일보 2015-05-18

    열 나고 구토·설사까지… 탈수 조절하고 영양상태 유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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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 나고 구토·설사까지… 탈수 조절하고 영양상태 유지를
    [소아과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 2. 소아장염의 증상은?
    2015년 05월 18일 (월) 이정수 webmaster@kyeonggi.com
       
         

    소아 장염의 가장 흔한 증상은 설사입니다.

    초기에는 열감기와 비슷한 증상으로 열이 나고, 이후 토하면서 설사를 하게 됩니다. 소아의 경우 이로 인한 탈수를 적절히 조절하고, 영양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치료입니다.

    로타바이러스성 위장관염은 소아에서 설사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질환으로 오늘날 세계 도처에서 입원하는 영유아 장염 환자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연중 유행 시기는 늦가을부터 겨울 사이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 국립보건원 보고에 의하면 유행기간이 4~5월까지도 연장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로 발병 초기에 감기 증상이 동반하고 이후 2~3일간은 구토를 하다가 3~5일간 설사를 지속하기 때문에 탈수증에 쉽게 빠질 수 있어서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장염입니다.

    주로 3개월에서 24개월 사이의 영아들에게 가장 잘 발병하고, 신생아는 소아에 비해 감염 빈도가 낮고 대부분 다른 증상 없이 발열과 설사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신생아에서 수유량이 줄고 설사가 지속되면 신생아 탈수의 위험뿐 아니라 이차적인 세균 감염에도 노출 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로타바이러스는 소량으로도 쉽게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특성으로 인하여 병원내감염이 발생하게 되면 전염을 차단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따라서 신생아를 돌보는 가족들도 항상 위생에 대한 세심한 주의와 경각심이 필요합니다.

    다행히 요즈음은 우리나라에도 로타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이 공급되고 있으므로 영유아 장염의 전염을 막고 면역성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예방접종을 권장합니다.

    쉬즈메디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정수 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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