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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일보 2014-11-25

    유아용품보다 중요한 '엽산' 먹고 건강한 아가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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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아용품보다 중요한 '엽산' 먹고 건강한 아가 만나요!
    2014년 11월 25일 (화) 송시연 shn8691@joongboo.com
       
     

    엽산은 임산부의 필수품이다. 엽산이 태아의 성장과 발달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특히 엽산은 태아의 신경조직을 생성하는데 관여해 임산부에게 엽산 결핍이 생길 경우 아기에게 심각한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대다수의 임산부들이 엽산을 언제부터 얼만큼 먹어야 하는지 궁궁해 한다.
    또 엽산은 임신 전부터 엽산을 먹는 것이 좋지만 실제로 엽산을 먹으며 계획임신을 하는 여성은 전체 예비 산모의 50% 도 못 미친다.
    엽산은 유전자 DNA, 합성, 복구, 메틸화에 관여한다. 세포 감수분열, 유사분열에 필수요소이다.
    엽산 , 폴산염 (folate) 은 배아의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배아의 신경관 폐쇄는 임신 초기에 일어나며, 일부 여성은 임신인지 모르고 이 시기를 지나게 된다. 이때 엽산 부족은 척추 이분증이나 무뇌아 와 같은 신경과 결손을 일으킬수 있다.

       
     

    선천성 기형 중 심장기형 다음으로 높으며 대부분 출생 직후 사망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임신 한달 전부터 임신 후 3개월 동안 매일 400㎎의 엽산을 복용해야 한다
    신경관 결손의 50%는 엽산의 충분한 보강으로 예방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에서는 1998 년부터 전 국민의 식생활에 엽산을 섭취를 증가시키도록 했다. 시리얼, 빵, 파스타 등 곡물 100g에 엽산 140㎎을 강화시키도록 한 것이다.
    이를 실시한 이후 신경관 결손은 이전보다 25% 감소됐다. 이런 엽산 강화도 아직은 충분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이전에 신경관결손 태아를 임신한 적이 있는 여성이 4mg 엽산을 먹을 경우 재발 가능성 75 % 정도 낮춘다. 특히 신경관 결손이 있는 태아를 분만 한 적이 있는 여성은 수태 한달 전부터 임신 일분기까지 4mg 을 섭취해야 한다.
    콩, 아스파라거스, 시금치 , 양상추, 맥아, 오렌지 쥬스 등은 엽산이 풍부한 음식이다. 하지만 요리를 하면 쉽게 파괴되어 몸에 이동되는 것은 극히 일부이기 때문에 산모들은 보충제를 먹어 부족한 엽산을 채워줘야 한다.
    임신 중기 이후엔 엽산과 비타민B12가 헤모글로빈 형성에 관여하게 된다. 이때 엽산 결핍은 거대 적아구성 빈혈( 임신 중 악성 빈혈)을 일으킨다. 심해질 경우 혈색소, 임파구, 혈소파 감소까지 올수 있다. 산모가 심한 빈혈일 경우 1mg 엽산이 추천된다.

       
    ▲ 도움말=수원 쉬즈메디병원 유명화 부원장

    모유 수유하는 동안에는 하루 500㎎의 엽산이 필요하다. 이때는 임신 준비하는 기간부터 수유 할 때까지 먹기를 권장하고 있다.
    우울증, 양극장애, 정신분열증, 간질 치료제 등 정신과 치료제를 먹는 임산부의 경우에는 임신 초기 배아 형성 시기에 구순구개열, 심장기형, 비뇨생식계 기형이 빈도가 2~3배 높았다. 이 때 쓰이는 항경련제 등이 엽산 흡수를 (cytochrome enzyme 활성화) 방해하며, 길항제로 작용 하므로, 산모 혈청 엽산 농도를 낮추기 때문이다. 임신 준비하는 경우 정신과약수를 줄이며, 고농도의 엽산 섭취가 권장된다.
    경구피임약 끊고 곧바로 임신 시도할 경우이거나, 크론병, 알코올중독, 염즘성 피부 질환 등이 있을 때는 엽산 공급을 늘리는 것이 권장된다.
    근래에는 임신중 엽산과 비타민 섭취한 임부에게 태어난 아이들에게 ALL ( 급성 임파성 백혈구 ) 빈도가 낮다는 연구가 있다. ALL 생성 기전으로 엽산 대사에 문제가 원인으로 주목되고 있고 엽산 보충이 이를 상세하는 것으로 본다.
    비만여성은 신경관 결손 독립 위험 인자이다. 비만 여성에게 고농도 엽산을 보충하여도 살을 빼지 않는다면 그 위험성은 상세 되지 않는다. 과체중이라면 체중 감량과 고농도 엽산 (4 mg ) 보충이 이루어져야 한다.
    쌍둥 임신인 경우는 1㎎엽산 보충이 권장 된다.
    송시연기자/shn869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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