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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일보 2018-09-03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저출산극복 사회연대회의 2차 캠페인’ 개최
[중부일보]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저출산극복 사회연대회의 2차 캠페인’ 개최
에디터 김동성 기자ㅣ 발행일 : 2018.09.03
“아내가 임신을 했는데 제가 뭘 어떻게 해줘야하는지를 몰랐는데, 저출산극복 캠페인에 오니, 좀 알겠더라고요. 좋은 남편, 좋은 아빠가 되는 한걸음을 뗀 것 같습니다.”
지난 1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과 아트홀 광장에서는 ‘저출산극복 사회연대회의 2차 캠페인’이 열렸다.
이 캠페인은 일·생활 균형 정책의 일환으로 남성의 적극적인 육아참여를 위한 인식 개선 활동을 전개하고 인산부 체험으로 임산부의 불편을 공감하고 배려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총 8개 부스가 차려져 수원시보건소는 ‘가족행복 스케치’를 비롯해 ‘베이비마사지’ ‘태담전화기 만들기’ 등 체험을 통해 남편과 아내의 함께하는 임신 체험을 실시했으며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는 ‘혼자하면 힘든 육하 함께하면 든든 육아’ 캠페인을 펼쳤다.
이와 함께 쉬즈메디병원과 시온여성병원은 ‘임산부 건강·출산·모유수유 상담’을 실시해 인기를 끌었으며, 우먼플러스는 ‘임산부 감통마사지’를 진행하는 등 지역 산부인과 병원도 참여했다.
또 지역 주민들이 플리마켓을 펼쳐 안읽는 동화책 1권에 300원, 아기 옷 3천 원~5천 원, 운동화 2만 원 등으로 판매해 예비 부모들은 알뜰하게 아기 용품을 구입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수원시와 시 보건소는 아트홀에서 ‘2018 수원 아가사랑 부부공감-태교콘서트’를 실시했다.
1부에서는 워킹맘 뮤지컬배우 홍지민이 출연해 ‘홍지민과 함께하는 태교 토크 콘서트’가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뮤지컬 ‘비커밍맘’ 배우들이 라디오 형식으로 들려주는 몌비맘들의 이야기 ‘라디오 태교 콘서트’가 펼쳐졌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빠들이 육아 참여와 가정의 소중함을 더욱 깨달았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협회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성기자/estar@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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