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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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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일보 (2003.07.18)

    제 9회 아름다운 쉬즈메디 음악회

     제 9회 아름다운 쉬즈메디 음악회


    오늘, 국악 실내악단 ‘닮은 사람들’ 초청


    수원 인계동에 자리한 여성전문병원 쉬즈메디(원장 이기호)의 ‘제 9회 아름다운 쉬즈메디 음악회’가 18일 오후 7시 30분 병원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지난해 11월 태교음악회를 시작으로 매월 작은 음악회를 열어온 쉬즈메디가 이번엔 그동안의 서양음악에서 벗어나 국악 실내악으로 마련했다.

    출연 단체는 경기도립국악단의 실력있는 연주자들로 구성된 국악실내악단 ‘닮은 사람들’(사진). 멤버는 국악단의 파트별 수석 등 중추적역할을 맡고 있는 이들로 대표 김응호씨(대금)를 비롯, 이완수(소금), 박경호(피리), 정길순(해금), 이시온(아쟁), 박정신(타악), 이정면(작곡)씨 등 7인이다.

    이들은 전통을 고집하기 보다는 서양음악과 결합된 퓨전국악이나 창작국악 등을 통해 보다 친근하고 아름다운 우리 음악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들려줄 곡도 감미로운 창작국악부터 영화음악, 국악으로 듣는 태교음악 및 동요까지 다양하다.

    창작곡 ‘돌아온 갑순이’를 시작으로 ‘4월의 바람’, ‘그 저녁 무렵부터 새벽이 오기까지’와 영화 서편제 중 소금의 청아하고 맑은 소리가 일품인 ‘소릿길’, 대금의 애잔한 선율이 가슴을 울리는 ‘이별의 춤’ 등이 연주된다. 이어 시크릿 가든의 ‘The Lab'과 ’Song from a Secret Gardan', 국악으로 듣는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와 동요모음곡 ‘산바람 강바람’, '나뭇잎 배‘, ’노을‘ 등이 여름밤을 상큼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231-7300


    /이형복기자 bok@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