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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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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일보 (2005.01.14)

    수원 여성전문병원 ‘쉬즈메디’, 오늘 신년음악회

     수원 여성전문병원 ‘쉬즈메디’, 오늘 신년음악회


    바이올린 귀재 유진 박...
    러 ‘빅 밴드’ㆍ홍지영 협연

    수원 인계동에 위치한 여성전문병원 쉬즈메디(원장 이기호)가 환자 및 인근 주민을 위한 지칠 줄 모르는 음악여행을 펼친다.

    14일 오후 6시 30분 병원 내 1층 로비에서 마련될 ‘쉬즈메디 음악회’는 통산 25번째로 작지만 큰 호평을 얻고 있다. 개원 3년의 쉬즈메디는 매달 셋째 주 금요일, 병원의 산모와 여성고객, 가족, 지역주민들을 위한 음악회를 열어왔다.

    이번 공연은 지명도 높은 연주가와 좀처럼 보기 힘든 외국팀이 초청돼 더욱 눈길을 끈다.

    그 선봉장은 전자 바이올린의 귀재로 우리에게 친숙한 유진 박. 10살 때 웨인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하고 줄리어드 음대를 졸업하는 등 아티스트로서의 길을 성실히 걸어온 그는 어쿠스틱적인 바이올린을 넘어 디지털 형태의 전자 바이올린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으며 ‘더 브릿지’와 ‘평화’ 틍 발며 음반 또한 큰 인기를 누려왔다.

    또 한 명의 아티스트는 역시 줄리어드 음대를 졸업하고 현재 삼성 노블카운티 영솔리스트 챔버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 있는 첼리스트 홍지영으로 유진 박과 합동 무대를 마련한다.

    그리고 여기에 러시아 출신의 3인조 ‘빅 밴드’가 가세해 신년 첫 음악회의 포문을 힘차게 열어젖힐 전망이다.

    프로그램은 새해를 기념하는 의미에 맞춰 정열적이면서도 안정감 넘치는 곡으로 골랐다.

    이름만으로도 설레는 슈베르트의 첼로 소나타를 비롯해 가브리엘 푸어의 ‘엘리제’, 프레드릭 조핀의 ‘폴로나이즈’등을 들을 수 있으며 록과 재즈 등 퓨전의 맛으로 무장한 유진박과 빅밴드의 협연은 그 자체로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 또 광고 음악에 사용돼 친숙한 사라사떼의 ‘짚시의 노래’도 감상 할 수 있다.


    /박노훈기자 nhpark@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