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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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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일보 2006-12-13

    제 47회 음악회기사

    병원서 열리는 사랑의 음악회 
    [경기일보 2006-12-13]

    수원 ‘쉬즈메디 산부인과’ 15일 Heaven’s Harmony 초청 음악선물



    쉬즈메디 산부인과(원장 이기호). 수원시 영통구 인계동 1번국도에 위치한 이 병원은 특이하게도 여성을 가르키는 인칭대명사 ‘She’를 병원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다. 유별난 점은 이뿐만이 아니다. 매월 로비를 연주회장으로 탈바꿈시켜 주민들과 함께 하는 의료시설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이처럼 눈길을 끄는 병원측이 연말을 맞아 또 일(?)을 낸다. 송년을 맞아 오는 15일 오후 6시30분 문화소외지역을 찾아 음악을 선사하는 Heaven’s Harmony를 초청,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하기 때문이다.
    벌써 47회째를 맞은 이번 음악회 레퍼토리는 우리에게 익숙한 ‘별’, ‘고향의 노래’, ‘청산에 살리라’ 등 우리 가곡들과 독일민요, ‘오 거룩한 밤’ 등 캐롤 매들리,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의 아리아 ‘하바네라’ 등으로 주옥같은 선율을 선사한다.
    Heaven’s Harmony는 소프라노 이정례, 메조소프라노 고은정, 테너 최재혁, 베이스 심재완, 피아노 박해경 등 5명으로 구성돼 찬양을 필요로 하는 곳과 문화소외지역을 찾아 복음과 음악을 선사하고 있다.
    /이종현기자 major01@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