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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일보 2018-01-10

    [의학상식 Q&A] 기형진단 하려면 정밀초음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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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학상식 Q&A]

     박효경   발행일 2018년 1월 10일 수요일
                                                                                                                            

     

    입체 초음파와 정밀 초음파의 차이를 알려주세요.

    초음파라고 하면, 대개 까만 바탕에 하얀 태아를 보는 초음파를 생각합니다. 이러한 2D초음파가 가장 일상적으로 많이 행해지는 초음파이죠. 보통의 초음파는 2D 인데, 3D로 보는 초음파가 입체초음파입니다. 일상적인 초음파는 단면으로 보기 때문에 초음파에 숙달되지 않은 분들은 초음파 화면만을 보고 태아의 형태를 짐작하기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3D로 보면,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접하는 것과 유사한 형태로 볼 수 있어 태아의 형태를 직관적으로 알기 쉽죠. 그래서 아기가 어느 정도 통통해질 무렵, 입체 초음파를 통해 실제와 가장 가까운 태아의 얼굴을 보기 위해 입체 초음파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입체 초음파는 이 외에도 일반 초음파로 보기 어려운 아기의 선천 이상을 진단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정밀 초음파는 2D 로 보는, 아기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형태가 정상적인지 확인하는 초음파입니다. 입체 초음파는 아기의 표면을 보는 데에는 이점이 있지만 아이의 머리, 가슴, 배 안쪽의 구조물까지 모두 확인하기 위해서는 2D 초음파가 유리합니다. 이러한 이점을 살려서 아기의 장기들 및 얼굴, 팔, 다리, 손, 발 등이 정상 발달을 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목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정밀 초음파입니다.

    정리하자면, 입체 초음파는 3D 초음파 (흔히 보는 살색 혹은 노란색으로 보이는 아기 얼굴 초음파), 정밀 초음파는 아기의 정상 발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2D 초음파라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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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쉬즈메디병원 산부인과 박효경 부원장
    출처-http://www.joongboo.com/?mod=news&act=articleView&idxno=1220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