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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일보 2018-04-25

    기형아 막는 엽산, 임신 3개월 전부터 출산시까지 꾸준히 복용해야

     

    기형아 막는 엽산, 임신 3개월 전부터 출산시까지 꾸준히 복용해야  

     

    쉬즈메디병원 박효경 부원장    발행일  2018년 04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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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의 몸은 임신과 더불어 많은 변화가 생기게 되는데, 그 변화에 발맞춰 여러 가지 필요한 영양소도 더욱 많아지게 됩니다.


    아기를 뱃속에서 키우기 위해 다른 영양소보다 더욱 많이 필요한 영양소들이 있습니다. 그러한 영양소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복용해야 하는지 등 남편이 옆에서 챙겨줘야할 것들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엽산입니다. 엽산을 보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아기의 신경관 결손을 예방하고 정상적으로 발달하기 위해서 입니다. 가장 이상적인 엽산의 복용은 임신 3개월 전부터 복용하기 시작해 출산시까지 복용하는 것입니다. 엽산은 600~800mcg 이상을 복용하시는 것이 좋고, 혹 신경관 결손증 과거력이 있다면 고용량으로 드셔야 합니다.

    두번째는 철분입니다. 임신 16주 무렵부터 드시는 것이 권장됩니다. 철분은 조혈에 필요한 영양소로 아기의 엄마의 빈혈 예방을 위해 보충이 필요합니다. 임신 전과 초기에는 대개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것으로 충분하지만, 임신 중기 이후에는 아기의 조혈에도 철분이 필요하므로 더 많이 필요하게 됩니다. 임신 초기 검사에서 빈혈이 없는 경우 하루 30mg, 좀 더 보충이 필요한 경우에는 하루 60mg 가량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주 심한 빈혈의 경우에는 용량을 높이는 경우도 있으니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의 후 복용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D는 뼈의 형성에 영향을 주고, 면역에도 관여하는 영양소입니다. 뱃속의 아기는 뼈가 자라나는 과정에 있으므로 비타민 D를 많이 필요로 합니다. 대개 음식으로 섭취 후 햇볕을 쐬면 자연스럽게 생성되지만, 하루 30분가량 햇볕을 쐬는 생활습관을 갖기 어렵습니다. 보통, 햇볕을 잘 못 쐬는 경우 하루 1천IU을 유지용량으로 합니다. 만일 혈액검사 등에서 비타민 D가 부족한 경우, 하루 2천~3천IU를 복용하게 됩니다.

    임신과 출산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그 과정에서 챙길 것들이 많고 신체와 생활에 많은 변화가 일어납니다. 이러한 변화와 과정을 함께 헤쳐나가면 더욱 돈독한 부부가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박효경 쉬즈메디병원 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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