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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건강검진으로 우리 아이 평생건강 지켜요" | ||||||||||||
만6세 미만 무료 검진 이용자 50% 그쳐 성장발달 종합평가ㆍ면역력 관리 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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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1> 수원 인계동 김수미씨(가명·34). 최근 100일 된 둘째 아들의 영·유아 건강검진 안내장을 받았다. 하지만 열어보지도 않은 채 다른 고지서들과 함께 쌓아뒀다. 첫째 딸아이(4) 때 기억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성인 검진처럼 이것저것 검사할 줄 알았다. 그런데 문진표를 작성하고 신체를 측정한 뒤 상담으로 끝나 ‘내용이 없다’고 생각했다. <사례 2> 박시연씨(33·수원 연무동)는 지난달 25일 세 살 된 셋째 아들 동진이와 병원을 찾았다. 네 번째 영·유아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서다. 성장·발달평가 모두 정상이었다. 허씨는 머리둘레가 컸던 첫째 딸(7), 통통한 둘째 딸(5)에 대한 걱정도 건강검진을 통해 해소했다. 박씨는 “아이들이 잘 성장하는지 가려줘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정부는 2007년 11월부터 만 6세 미만 어린이들에게 대한 영유아 건강검진을 전액 국가 부담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정부는 수검자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수원 쉬즈메디 산부인과 소아과 등 전국 3천300여개의 의료기관을 지정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영유아 건강검진이 갖는 의미를 아직 충분히 이해하지 못해 검진을 받는 영유아는 50%에 그치고 있다. 부모들의 절반은 ‘별 효과 없다’고 생각하고 관심이 없는 것이다. 이지연 수원 쉬즈메디 소아청소년과 부원장은 “성인 검진은 숨어 있는 질병을 찾아내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게 목표지만 영유아는 성장과 발달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게 목적”이라며 “6세 이전에 신체와 두뇌의 80%가 완성되고, 만 5세까지의 건강과 식생활습관은 인생을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 검진받은 영·유아의 1.2% 발달장애 의심 영유아 시기는 일생 중 가장 급속하게 성장해 변수가 많다. 이지연 부원장은 “1~3세까지 건강하지만 이후 서서히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말을 곧잘 하던 아이가 청각문제가 있으면 언어장애가 생긴다”고 말했다. ‘말이 더딘 것 같아요’, ‘엄마와 눈을 안 마주쳐요’, ‘또래 보다 키가 너무 큰데 괜찮을까요’, ‘아직 대소변을 제대로 못 가려요’ 등. 성장기 아이를 둔 부모들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게 영유아 건강검진이다. 검진은 크게 성장평가·발달평가·건강교육 세 가지로 진행된다. 성장평가에선 키·몸무게·머리둘레·체질량지수 같은 신체를 계측한다. 이를 통해 성장지연·과체중·소두증·대두증 등을 가려낸다. 이 부원장은 “머리둘레가 또래보다 크면 뇌에 물이 차거나 부은 것을 의심하고, 너무 작으면 뇌 발달이 더딘 것”이라고 설명했다. 발달평가에선 운동·언어·사회성·인지·시각·청각을 관찰해 발달이상을 예측한다. 뇌성마비·자폐증·지적장애·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도 알 수 있다. 아이가 대·소근육을 잘 사용하지 못하면 뇌성마비를 의심한다. 조기에 발견해야 치료 결과가 좋고 사회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통계에 따르면 2008년도 영유아 건강검진 수검자를 분석한 결과 1.2%에서 발달장애가 의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100명의 아이를 재분석했더니 99%가 발달장애로 확진 받았다. 발달장애가 의심되면 의료급여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겐 최대 40만원의 정밀진단비를 지원된다. ■ 문진표 가감없이 작성해야 판단도 정확 1~9세 소아의 가장 큰 사망 원인은 사고다. 2009년 사망원인통계(통계청)에 따르면 1위가 안전사고다. 이어 암·선천성 기형과 추락·익사·화재·중독 사고 순이다. 이런 이유로 영유아 건강검진에 부모 대상 건강교육이 포함됐다. 이지연 부원장은 “첫 건강검진 때는 인구 1천명당 두 명꼴로 발생하는 영아돌연사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 엎어 재우지 않는 수면교육을 한다”고 말했다. 영유아 건강검진은 보호자가 문진표와 발달검사표를 정확하게 작성해야 한다. 이 부원장은 “어떤 보호자는 점수가 많이 나오게 부풀려 작성한다”며 “꾸밈 없이 작성해야 정확한 결과가 나온다”고 말했다. ■ 영유아검진으로 면역력 관리해야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생아는 아직 몸의 기능들이 발달되지 않아 면역력이 약하다. 감기 등 잔병들에 쉽게 노출될 수 있어 그 시기에 맞는 적절한 예방접종을 통해 각종 질병에 대한 저항력과 면역력을 만들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신생아에서부터 유아기까지 겪을 수 있는 소아질환 중 예방접종을 하지 않을 시 건강상 크게 문제가 될 수 있는 질환으로는 수두, 볼거리를 비롯하여 소아결핵, 뇌수막염 등이 있다. 이러한 질환들의 발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접종시기를 놓치지 않고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신생아의 경우 필수로 맞추어야 하는 신생아 기본예방접종에는 B형 간염, BCG(결핵) 그리고 수두와 MMR(홍역, 볼거리, 풍진) 등이 있다. 이들은 합병증도 클 뿐 아니라 심각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특히 수두는 전염성이 강하다. 더욱이 신생아는 항체형성이 잘 되어 이 시기에 맞게 되는 예방접종이 면역력을 가장 높일 수 있는 수단이 된다. 때문에 이러한 기본예방접종 외에 Hib(뇌수막염), 소아마비, 유행성독감 A형 간염 등의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접종을 필히 맞추는 것이 좋다. 이지연 부원장은 “아기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건강검진과 함께 시기별 예방접종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며 “검진시기가 지나면 검진을 받을 수 없기때문에 영유아 검진표를 잘 챙겨 적기에 소중한 자녀의 성장과 발달 상태를 확인하는 부모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수원 쉬즈메디 산부인과 소아과 검진 예약 및 문의 (031)231-7300 <영유아 주요 검진내용 및 관찰항목> ■ 4~6개월(1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