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쉬즈메디병원 단일공복강경수술 1000례 달성
류설아 기자 rsa119@kyeonggi.com 노출승인 2016년 06월 05일 13:44 발행일 2016년 06월 06일 월요일 제0면
▲ [쉬즈메디]단일공복강경수술사진 |
수원 쉬즈메디병원 단일공복강경수술 1000례 달성
수원 쉬즈메디병원은 단일공복강경수술 1000건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쉬즈메디병원은 지난 2010년 1월 수원시 최초로 단일공복강경 수술을 시행했다. 기존의 복강경 수술은 복부에 3~4개의 5mm에서 15mm의 구멍을 만들어 기구를 삽입해 부인과 종양 관련 수술을 시행, 개복 수술보다는 크기가 작지만 흉터가 복부에 남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쉬즈메디병원은 배꼽에 20mm전후의 한 개의 구멍을 만들어 그곳에 모든 필요한 기구를 바꾸어 가며 삽입하며 수술하는 단일공복강경수술(싱글포트)을 적극 시행했다. 시술부위가 한 곳에 국한돼 흉터가 적고 통증도 줄어 환자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또 짧은 수술ㆍ입원기간에 일상생활 복귀가 빨라 일하는 직장여성에게도 부담 없는 수술법이다.
복강경수술은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난소종양,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임, 자궁외임신등 부인과적 질환에 시행할 수 있다.
복강경수술 전문의인 박성재 산부인과 부원장은 “로봇수술의 경우 단일공복강경 불가능하며 고 유지비용으로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우리나라 실정에는 단일공복강경수술이 더 적합하다”고 말했다.
류설아기자
<저작권자 ⓒ 경기일보 (http://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류설아 기자 rsa119@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