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산모 기준과 관리 | 일반 임신과 다른 점, 자궁근종 있으면

고위험산모는 임신 전부터 있던 질환이나 임신 중 생긴 문제로 산모 또는 태아의 합병증 가능성이 일반 임신보다 높아, 더 촘촘한 산전관리가 필요한 임산부를 말합니다.
고위험이라는 말을 들으면 나이부터 떠올리기 쉽지만, 나이는 여러 고위험산모 기준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 글에서는 고위험임신의 판정 기준, 일반 임신과 달라지는 관리, 병원을 고를 때 확인할 점, 자궁근종이 있는 임신의 특수성을 차례로 짚어 보겠습니다.

고위험산모(고위험 임신)란 어떤 경우를 말하나요?
고위험산모는 임신 또는 기존 질병 때문에 산모나 태아가 위험해질 수 있는 요인이 있는 임산부를 뜻합니다.
보건복지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에서는 임신이나 기존의 질병으로 모체 또는 태아가 심각한 위험에 놓일 수 있는 요인이 있는 임신을 고위험 임신으로 설명합니다.
아이사랑은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 기준으로 조기진통, 전치태반, 중증 임신중독증, 다태임신, 당뇨병, 자궁 및 자궁의 부속기 질환 등 19종 질환도 함께 제시하는데요.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NICHD도 기존 건강 상태, 나이, 생활 습관, 임신 중 생긴 상태의 4가지 갈래로 위험 요인을 나누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임신 전부터 있던 위험 요인 (나이·기저질환·과거 출산력 등)
NICHD는 임신 전부터 있던 요인으로 고혈압, 당뇨병, 신장질환, 자가면역질환, 갑상선질환, 비만을 꼽습니다.
과거 임신에서 37주 전에 조산한 경험이 있으면 이번 임신에서도 조기진통과 조산 가능성이 높아 추적 관찰 대상이 된다고 설명합니다.
이런 요인을 임신 전이나 첫 진료에서 일찍 알려 주실수록 관리 계획을 세우기 쉽습니다.
임신 중 새로 생기는 위험 요인 (임신성 고혈압·당뇨·다태임신 등)
처음에는 일반 임신이었더라도 임신이 진행되면서 고위험임신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아이사랑 자료에 따르면 임신성 고혈압은 임신 20주 이후 새로 생긴 고혈압을, 임신성 당뇨병은 임신 중 처음 발견된 당뇨병을 말합니다.
다태임신에서는 산모의 심혈관계 부담과 빈혈 가능성이 높아지고, 37주 이전 조산 위험도 커진다고 말합니다.
나이(노산)는 여러 기준 중 하나일 뿐
만 35세 이상 임신은 고령임신으로 분류되며 고위험 요인 중 하나입니다.
다만 NICHD는 35세 이후 첫 임신도 대부분 정상적으로 진행된다고 함께 밝히고 있습니다.
고령임신이라면 니프티·융모막검사·양수검사의 차이를 미리 알아 두는 것도 관리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는데요.
고위험산모 기준을 요인별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구분 | 대표 요인 | 근거 자료 |
|---|---|---|
| 임신 전부터 있던 요인 | 고혈압, 당뇨병, 신장·자가면역·갑상선 질환, 비만, 이전 조산력 | NICHD |
| 임신 중 새로 생기는 요인 | 임신성 고혈압, 임신성 당뇨병, 다태임신, 조기진통, 전치태반 | 아이사랑, NICHD |
| 연령 | 만 35세 이상 고령임신, 10대 임신 | 아이사랑, NICHD |
| 자궁 관련 요인 | 자궁 및 자궁의 부속기 질환 | 아이사랑(19종 기준) |
고위험산모는 일반 임신과 관리가 어떻게 다른가요?
고위험산모 관리는 일반 임신과 같은 산전 진찰을 바탕으로, 위험 요인에 맞춰 진료 간격과 검사 항목을 더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진료 주기·검사 항목이 늘어나는 이유
진료 횟수가 늘어나는 것은 문제가 생겨서가 아니라, 변화를 일찍 알아차리기 위해서입니다.
합병증 가능성을 낮추려면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규칙적인 산전관리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고혈압이 있는 임산부라면 산전 방문 때마다 혈압을 확인해야 하고, 신장질환이 있는 임산부는 식이와 약 조절, 잦은 방문이 필요합니다.
| 항목 | 일반 임신 | 고위험 임신 |
|---|---|---|
| 진료 간격 | 주수별 정기 진찰 | 위험 요인과 상태에 따라 간격 조정 |
| 검사 항목 | 기본 산전검사, 정기 초음파 | 혈압·혈당 추적, 정밀초음파, 태아 성장 평가 등 요인별 추가 |
| 분만 계획 | 임신 후기에 결정 | 임신 중부터 위험 요인을 반영해 미리 계획 |
| 입원 | 대부분 분만 시 | 조기진통 등 상태에 따라 임신 중 입원 가능 |
고위험산모 클리닉·모체태아의학 전문의가 함께 보는 이유
모체태아의학은 산모의 질환과 태아의 상태를 함께 다루는 산부인과 세부 분야입니다.
고위험임신에서는 산모의 혈압이나 혈당 변화가 태아 성장에 영향을 주고, 태아의 상태가 분만 시기와 방법을 바꾸기도 합니다.
태아의 선천성 이상이 임신 중 확인되면 출생 직후 필요한 치료를 미리 준비할 수 있습니다.
고위험 임신인데 대학병원 대신 전문병원에서 관리해도 되나요?
고위험 임신 관리는 병원의 규모보다 위험 요인의 종류와 정도, 그리고 그 병원이 갖춘 의료진·장비·대응 체계에 따라 판단합니다.
여기서 전문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이 아니라 산부인과 진료를 중심으로 하는 병원을 뜻합니다.
전문병원에서 확인해야 할 것 (모체태아의학 전문의 상주 여부·검사 장비·응급 대응 체계)
- 의료진: 모체태아의학 수련 경력이 있는 산부인과 전문의가 상주하는지
- 검사 장비: 정밀초음파와 필요 시 융모막검사·양수검사 같은 산전 진단이 원내에서 가능한지
- 응급 대응 체계: 야간·휴일 분만 대응, 신생아 진료 연계, 상급 의료기관 전원 기준이 정해져 있는지
쉬즈메디병원 산과·고위험산모 파트 의료진 구성
쉬즈메디병원은 산부인과 전문의 12인이 3개 파트로 나뉘어 진료하며, 특히 산과·고위험산모 파트는 6인(서주홍 원장, 최혜진 진료원장, 이지훈 원장, 김지예 부원장, 최현진 부원장, 김석영 부원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지훈 원장, 김지예 부원장, 김석영 부원장은 모체태아의학 임상강사 경력이 있으며, 이지훈 원장과 김석영 부원장은 정밀초음파와 태아 유전학(융모막검사, 양수검사)을 전문 진료 분야로 두고 있습니다.

자궁근종이 있는데 임신하면 고위험 임신인가요?
자궁근종이 있다고 해서 모두 고위험 임신으로 분류되는 것은 아니며, 근종의 크기·위치·개수에 따라 추적 관찰 간격과 검사 범위가 달라집니다.
자궁근종은 가임기 여성에게 흔한 양성 종양입니다.
한국모자보건학회지에 실린 종설 「자궁근종과 임신에 대한 최신 지견」(2020)은 근종이 있는 임산부 대부분이 임신 중 근종 관련 합병증을 겪지 않지만, 합병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고 정리합니다.

임신 중 자궁근종 크기는 대부분 어떻게 변하나요
한국모자보건학회지 종설은 임신 중 자궁근종의 크기가 대부분 증가하지 않는다고 설명합니다.
단일 근종이 있는 임산부 36명을 초음파로 추적한 연구에서 69%는 근종이 커지지 않았고 31%는 커졌다고 소개합니다.
메디파나뉴스(2023)의 산부인과 전문의 인터뷰에서는 50~60%는 변화가 없고 20~30%는 커진다고 이야기 합니다.
보고에 따라 수치에 차이가 있지만, 절반 이상은 크기가 유지된다는 점은 같습니다.
다만 임신이 근종 성장에 미치는 영향은 예측하기 어렵고 개인차가 있어, 초음파로 변화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 자료 | 크기 변화 없음 | 크기 증가 |
|---|---|---|
| 한국모자보건학회지 종설(2020)에 소개된 36명 추적 연구 | 69% | 31% |
| 메디파나뉴스 산부인과 전문의 인터뷰(2023) | 50~60% | 20~30% |
근종이 있는 임신에서 추가로 확인하는 것
자궁근종 임신에서는 일반 산전 진찰에 더해 다음 항목을 확인합니다.
- 근종의 크기와 개수, 위치(태반과의 거리, 자궁 아래쪽인지 여부)
- 임신 주수에 따른 근종 크기 변화와 통증 여부
- 태아 성장과 태아 위치
- 분만 방법과 분만 후 출혈 대비
종설은 5cm 이상의 큰 근종이나 태반 가까이에 있는 근종에서 더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하는데요.
근종의 위치는 자궁이 커지면서 달라질 수 있어, 분만 방법은 임신 후기까지 경과를 보고 정합니다.
쉬즈메디병원의 고위험산모 진료 체계
쉬즈메디병원은 산과센터 안에서 산전관리, 고위험 임신 관리, 분만, 산후관리를 하나의 흐름으로 진료합니다.
산과·고위험산모 파트 의료진과 진료 흐름
진료는 임신 확인, 초기 위험도 평가, 산전 선별검사, 정밀초음파, 필요 시 유전진단, 지속적인 산전관리, 분만 계획 순으로 이어집니다.
부인과센터가 같은 병원에 있어 자궁근종 임신이라면 근종 경과 상담도 함께, 그리고 분만 뒤에는 소아청소년과센터로 신생아 진료가 연결됩니다.
여성의 임신부터 출산, 산후회복과 아이 진료까지 한 번에 이어질 수 있는 시스템을 설계했기 때문인데요.
더 자세한 고위험산모의 진료 체계가 궁금하시다면 확인해보셔도 좋습니다.

[FAQ] 고위험산모 자주 묻는 질문
Q. 고위험 임신 판정을 받으면 무조건 입원해야 하나요?
고위험 임신 판정이 곧 입원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대부분은 외래에서 진료 간격을 조정하며 추적 관찰합니다.
다만 조기진통이 확인되는 경우처럼 상태에 따라 임신 중 입원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Q. 노산이 아니어도 고위험 임신일 수 있나요?
만 35세 미만이어도 고위험 임신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당뇨병 같은 기저질환, 이전 조산력, 다태임신, 임신성 고혈압과 임신성 당뇨병은 나이와 관계없이 고위험산모 기준에 포함됩니다.
Q. 자궁근종이 있으면 자연분만이 어려운가요?
자궁근종이 있다고 해서 자연분만이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한국모자보건학회지 종설도 근종만으로는 제왕절개의 적응증이 되지는 않는다고 설명합니다.
근종의 크기와 위치, 태아 위치에 따라 달라지므로 임신 후기까지 경과를 보고 의료진과 정합니다.
Q. 고위험산모도 전문병원에서 분만할 수 있나요?
위험 요인의 종류와 정도에 따라 가능합니다.
모체태아의학 수련 경력 의료진, 정밀초음파 등 검사 장비, 응급 대응과 신생아 진료 연계 체계를 갖췄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출생 직후 신생아 집중치료가 예상되는 경우에는 해당 시설이 있는 의료기관에서 분만할지 의료진과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위험산모 판정을 받았다면, 무엇부터 확인해야 할까요?
판정 뒤 가장 먼저 할 일은 내 위험 요인이 무엇인지, 그 요인에 맞는 관리 계획이 세워져 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기저질환, 이전 출산력, 다태임신, 자궁근종 같은 동반 요인에 따라 진료 간격과 검사, 분만 계획이 달라집니다.
같은 고위험임신이라도 사람마다 필요한 관리가 다르기 때문에, 막연한 걱정보다 내 요인을 정확히 아는 것이 먼저입니다.
쉬즈메디병원에서는 산과·고위험산모 파트 의료진 6인이 산전관리부터 분만까지 함께 진료를 이어갑니다.
내원 전에 고위험 임신 관리 진료 안내를 먼저 살펴보시면 상담에서 물어볼 내용을 정리하기 쉽습니다.
현재 고위험 임신 판정을 받았거나 자궁근종이 있는 상태로 임신을 확인하셨다면, 지금까지의 검사 결과지를 지참해 의료진과 상담한 뒤 관리 계획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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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개별 환자의 진단·치료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증상이 있거나 궁금한 점은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