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쉬즈메디병원(병원장 이기호)은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동북아시아 전쟁사를 주제로 한 ‘2014 하반기 인문학 강의’를 개최한다.

한신대학교 한국사학과와 함께 마련한 인문학 강의는 지난 2010년 이후로 올해로 5년째다.

병원은 그동안 현직 교수들을 강사진으로 초빙해 미술사와 한국사, 동아시아사 등과 관련한 다양한 커리큘럼을 선보여 시민과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왔다.

이번 강의 주제는 ‘평화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전쟁’로, 고구려-수·당전쟁, 삼국통일전쟁, 고려와 몽골의 전쟁, 임진왜란, 갑오농민전쟁, 청일전쟁과 러일전쟁 등 동북아시아 전쟁사를 아우르는 강의가 기대된다.

강사로 나서는 교수진은 여호규 한국외국어대 교수, 서의식 서울대 교수, 윤용혁 공주대 교수, 김강식 해양대 교수, 이영호 인하대 교수, 왕현종 연세대 교수, 서굉일 한신대 교수, 서민교 고려대 교수, 박삼헌 건국대 교수, 윤휘탁 한경대 교수, 홍석률 성신여대 교수, 박태균 서울대 교수 등이다.

강의는 9월 2일을 시작으로 격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프라우디 조리원 6층 ‘프라우디 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031)231-7308, 7309

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