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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뉴스 2012-02-02

    수원의 산부인과서 한국사 강좌 눈길

    <수원의 산부인과서 한국사 강좌 눈길>
     
     쉬즈메디 병원서 선사-근대사 권위자 초청..격주 단위로 강의

    (수원=연합뉴스) 김종식 기자 = 한국사의 권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사시대부터 근대사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강의가 수원의 한 산부인과에서 열리고 있다.

       한신대학교 국사학과 안병우 교수는 "올해 단군신화부터 현대사까지 각 분야 권위자를 초청, 20여차례에 걸쳐 알기쉬운 한국사 강의를 하고있다"고 2일 밝혔다.

       상반기엔 한신대 안병우ㆍ이남규ㆍ권오영, 서울대 임기환ㆍ송기호, 연세대 하일식, 서울시립대 이익주 교수와 장서각 선임연구원 정해은, 한신대 박물관 연구원 이형원, 목포해양박물관 학예연구사 임경희씨 등이 강의를 담당한다.

       하반기는 조선시대∼현대사를 강의한다.

       상반기 강의내용은 ▲역사와 집단의 기억, 그리고 개인의 삶 ▲선사시대의 삶 ▲철의 발명과 삶의 변화 ▲단군신화와 고조선 ▲일본 속의 백제 문화 ▲서역을 만난 고대 한국인 ▲동북공정 끝났는가? ▲고구려, 그 제국의 모습 ▲신라는 어떻게 삼국을 통합했는가 ▲발해, 만주에 떨친 또 하나의 제국 ▲동아시아속의 고려 ▲고려시대 혼인과 부부애 그리고 가족 ▲세계속의 고려 ▲바다에서 건진 역사 등이다.

       강의는 1월11일부터 격주에 한번씩 수요일 오후 7시에 수원 쉬즈메디 산부인과 산후조리원 6층 교육실에서 열린다.

       오는 8일에는 철의 발명과 삶의 변화에 대해 한신대학교 이남규 교수가 강의한다.

       강의내용도 일반인이 이해하도록 알기쉽게 풀어서 하고, 강의 후에는 질의답변 시간을 갖는다.

       안 교수는 "한국사를 조목조목 한자리에서 하는 강의는 찾아보기 힘들다"며 "한 산부인과 원장이 관심을 갖고 모든 경비를 부담해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기호 쉬즈메디 원장은 "수원시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한국사 강의를 마련했다"며 "한국사에 관심있는 모든 사람이 강의를 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jongsk@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