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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일보 2012-10-25

    수원 쉬즈메디병원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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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 쉬즈메디병원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 수상
    2012년 10월 25일 (목) 류설아 기자 rsa119@kyeonggi.com
       
     

    수원 쉬즈메디 병원이 한국건축문화대상시행위원회의 2012한국건축문화대상의 준공건축물 부분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수상 대상은 ‘수원 쉬즈메디병원 증개축’으로 기존의 것을 최대한 살리며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고 친환경적인 건축의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이다.

       
     

    기존의 쉬즈메디 병원 건물은 주차장을 사이에 두고 창고형 쇼핑몰 건물과 마주하고 있었다. 당시 쇼핑몰 건물은 저가로 지어진 것이어서 병원으로 사용하는 데 무리가 있어 철거 위기까지 갔다.
    하지만 두 건물을 잇는 다리를 설계하는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산부인과 수술동으로 거듭났다.

    이에 20병상의 단독 건물이었던 쉬즈메디 병원은 50병상의 복합건물로 재탄생, 두 건물 3층을 연결하는 40m의 다리로 병동과 수술동의 동선 역시 원활해지는 효과를 낳았다.
    이에 기존 건물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병원으로 되살려내는 ‘지속가능한 건축’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설계자인 김선현 디림건축사사무소 건축가는 “산부인과는 새 생명이 첫 번째로 세상과 조우하는 공간”이라며 “화려하고 빼어난 청자 같은 공간보다는 백자 같이 차분하고 온화한 세상을 그들에게 선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기호 쉬즈메디병원장 “산부인과 전문의를 지망하는 의대생이 거의 없는데 후배들에게 산부인과 전문의도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건축문화대상은 국토해양부와 대한건축사협회 등이 매년 공동주최하는 것으로 건축분야 최고 권위의 행사로 꼽힌다.

    류설아기자 rsa11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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