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즈메디병원은 6일 경기평택항만공사과 저소득층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평택항만공사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이기호 병원장과 정승봉 사장 등 두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의료지원이 필요한 정기선 이용 소무역상 등 저소득자에게 무료 진료를 제공해 질병 초기진단과 예방을 위한 의료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쉬즈메디병원은 앞서 지난해 10월부터 지역 ‘사랑나눔병원’ 사업에 동참,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에게 무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병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한해 100만 명 이상이 찾는 평택항의 내·외국인들의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음에 책임감을 가지고 건강한 항만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에 소재한 쉬즈메디병원은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내과 ▲난임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총 12명의 전문의가 근무 중이다. 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