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즈메디병원(병원장 이기호)은 최근 가정의 달을 맞아 6~12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생대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7일 실시된 사생대회는 쉬즈메디병원에서 탄생한 아이가 어린이로 성장했고, 자신이 태어난 병원에서 추억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병원 내 로비와 구름다리 등에서 열렸다. 병원측은 참가 어린이 모두에게 참가상인 문화상품권은 물론, 스케치북과 크레파스 등이 선물로 제공된다.

수상작은 다음달 6월 쉬즈메디 음악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며, 출품작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병원에 전시돼 내원객들에게 공개된다. 전시가 끝난 후 그림이 표구된 액자는 각 참가자에게 돌아간다.

이기호 병원장은 “어린이들이 병원이라는 곳의 이미지를 좀더 친숙하게 느끼고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즐거운 시간이 되었음 한다”며 “늘 곁에 있는 가족같은 병원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