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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일보 2014-06-04

    경기평택항만공사ㆍ의료기관 ‘무료 이동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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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평택항만공사ㆍ의료기관 ‘무료 이동진료’
    보따리상 “건강 챙겨줘 고맙죠” 평택항 인근 주민도 인술 혜택

    도의료원·수원 쉬즈메디병원·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앞장
    2014년 06월 04일 (수) 최해영 기자 chy4056@kyeonggi.com

    의료 사각지대인 평택항에 보따리상 등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이동진료가 펼쳐지고 있다.

    3일 경기평택항만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평택항 내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해 2월 경기도의료원을 비롯해 지난 1월 수원 쉬즈메디병원, 5월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각각 업무협약을 맺고 마린센터에서 무료 진료활동을 벌이고 있다.

    경기도의료원은 지난달 말 현재 모두 30회에 걸쳐 2천460명을 대상으로 내과·한의과·치과·심리상담·기초검진(혈압·혈당·골다공증 등) 의료활동을 벌였다.

    또 산부인과 전문병원인 쉬즈메디병원은 평택항에서 중국 산둥성 롱청과 웨이하이시를 운항하는 한중 카페리에 승선, 여성 소무역상 46명을 대상으로 선상 진료를 펼치기도 했다.

    특히 쉬즈메디병원은 마린센터와 한중카페리 선박에서 4차례에 걸쳐 80여명의 항만 근로자와 보따리상 등을 대상으로 자궁 초음파와 자궁암 검사, 간단한 염증 치료를 병행하기도 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도 지난달 마린센터에서 내과·안과·정형외과·재활의학과를 찾은 10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더욱이 이들 무료진료 봉사단은 평택항 내 SR 아파트 주민들에 대한 의료 활동을 펼쳐 주민들에게 찬사를 받고 있다.

    진료를 받은 A씨(54·여)는 “평택항을 찾는 무료 이동진료는 최고의 의료진과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어 진료를 받은 항만 근로자와 주민, 소무역상인 등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많은 주민 등이 참여할수 있도록 홍보가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승읍 만호리 일원 평택항에는 경우 병의원과 약국이 전혀 없는 상태여서 주민과 항만 근로자, 소무역상인 등이 의료혜택을 받으려면 10∼30㎞ 떨어진 안중읍까지 나가야 하는 등 큰 불편을 겪어왔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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